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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팡팡 캣페스타-초보집사를 위한 쇼핑가이드 처음 궁팡 참여했을 때가 기억이 납니다. 베이비페어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은 물건들에 휩싸여 뭐가 필요한 건지 아닌지도 모르고 어안 벙벙해서 나왔던 기억이 나요. 가짓 수도 많지만 비슷한 제품은 또 왜 그리 많은지.. 무수히 많은 고양이 용품 중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죠. 그래서 각 카테고리별 구매 기준과 함께, 실제 고양이를 키우며 느낀 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초보 집사님들, 반려동물 박람회에 처음 참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잠깐, 출발 전 준비물 체크해요!복장: 편안한 신발과 시원한 상의 + 혹시 모를 에어컨에 대비한 얇은 겉옷 + 운동화폭풍가격비교와 각종 인스타응모를 위한 폰 풀충전 + 작은 보조배터리 기동성을 높여줄 큰 백팩 or 카트 or 캐리어 (저는 1박2.. 2025. 5. 30.
바깥은 여름 - 줄거리, 감상과 밑줄 오래전 이동진 평론가가 운영했던 팟캐스트 '빨간 책방'에서 소개되었지만 읽지 않고 남겨두었던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을 읽었다. 팟캐스트가 오래되어 줄거리를 거의 잊어버렸는데, 요즈음 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제목만 대충 보고 별생각 없이 고른 책은 의외의 내용을 가지고 있었다. 바깥은 여름.. 그러면 안쪽은?처음에 책 표지를 보았을 때는 푸르른 표지와 따뜻한 색감에 산뜻한 내용 아닐까, 하고 예상하게 된다. 바깥은 이라는 말도 보이지 않고, '여름'이라는 단어만 도드라져 읽혔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서 덮으면서 말하게 된다. 아, 바깥 '은' 여름이라고. 모두 일곱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어떠한 방식으로 누군가를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상실 그 자체의 충격과 함께 .. 2025. 5. 29.
궁디팡팡 2025 캣페스타 추천 부스 총 정리 (+부스배치도) 가서 뭐 살 거 있겠어하다가도 한 아름 구매해서 오게 되는 궁팡 2025 (양재 AT센터)를 또 가게 되었습니다. 3년 차 접어든 집사로서 개인적으로 만족해서 늘 사는 제품들, 캣 박람회만 가면 인기폭발하던 부스들, 커뮤니티에서 집사님들이 많이 추천해주는 제품들을 모아 궁팡 가기 전 위시리스트를 부스배치도에 정리해봤어요! (* 아래 추천 업체들과 저는 아무런 관련이 정말 1도 없습니다) 1. 사료 (건사료/습식사료) - 샘플이나 테스트용으로 쓸만한 소량상품이 있다면 구매예정 저희 냥이는 현재 오리젠을 먹지만 추후 아프거나 식이조절이 필요할 때를 위해서 사료를 종종 바꿔주는 것을 권하더라고요. 로우즈, 인스팅트, 보레알, 지위픽, 아카나 사료가 성분 좋기로 유명합니다. 사료는 기호성도 중요한 만큼 인기상.. 2025. 5. 28.
그 개와 혁명 - 줄거리, 감상과 밑줄 음.. 이상문학상 대상 최연소 수상? "이상문학상 대상 최연소 수상!" 이 책을 읽기 전 마주한 마케팅은 불편했다. '최연소'라는 수사는 어릴 적에는 나도 뭐든지 하나 해야 하는 거 아냐, 하는 불안을 일으켰고 나이 차고 나서는 나는 대체한 게 뭔가, 하는 자괴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 개와 혁명』을 펼치기 전에 시선은 삐딱하게 기울어져 있었다. 그래, 특별히 대단한 것 없는 범인의 흔한 질투가 맞다.책을 모두 읽고 난 지금 이 책을 강하게 추천하는 글을 쓰겠다고 결심했다. 이 단편은 올해 읽은 책 중 손에 꼽힐 정도로 훌륭했다. 어쩌면 팬이 될 것 같다. 다 읽고 난 후에는 예소연 작가의 다른 작품에도 흥미가 생긴 것은 물론, 이상문학상이라는 것에 대해 전에 없던 관심이 생길 정도였으니... 2025. 5. 28.
구글 이제 어쩌죠? ChatGPT 검색기능 출시 슬슬 ChatGPT 구독을 끊을까? 하던 중끊지 않을 이유가 생겼습니다 최근 ChatGPT 사용 빈도가 떨어져서 유료플랜을 중지할까 고민하던 중에 상당히 유용해 보이는 기능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름하여 searchGPT (또는 ChatGPT Search).  그래서 뭐가 달라졌나요?최신 정보를 더 정확하게 검색합니다. 데스크리서치 업무 목적으로 일을 시켜보면 확실히 perplexity 대비해서 최신의 정보를 정확하게 정리하지 못하는 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확인, 정확성을 필요로 하는 검색 관련 일은 perplexity를, 발산적 사고가 필요한 일에는 chatGPT를 시키고 있었습니다.  이번 searchGPTfmf 잠시 써본 결과, perplexity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괜찮아 보입니다(아직은 p..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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